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수영장 개장
아시안게임 이후 4년 만에 시민 품으로
월 회비 6만원, 지역주민은 50%할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지난 8월1일 문을 연 드림파크 스포츠센터 수영장 개장식을 지난 4일 열어 4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갔다.
개장식에는 이용학 수도권매립지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 이학재 국회의원, 김교흥 대한체육회 부회장, 송춘규 인천시 서구의회 의장과 전 수도권매립지사장을 역임한바 있는 환경부 고위공무원출신의 이재현 인천서구청장등이 참석했다.
수도권매립지 안에 설치된 스포츠시설은 드림파크골프장을 비롯하여 국제경기를 치룰 수 있는 수영장과 승마장이 있으나 그동안 골프장만 온라인 추천을 통해 일반에게 개장했다.
50m 국제규격인 드림파크 스포츠센터 수영장은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수영 및 수구경기를 위해 건립됐다.
50m 국제규격을 갖춘 대표적인 수영장으로는 올림픽공원 올림픽수영장, 잠실종합운동장 제1수영장, 강서구의 KBS스포츠월드, 고양실내체육관 수영장, 인천 문학 박태환수영장, 성남분당 탄천종합운동장수영장, 안양실내수영장, 오산스포츠센터, 평택시수영장등이 있다.
수영장 운영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매월 둘째 및 넷째 일요일은 시설정비를 위해 휴관한다.
인천시 북쪽지역 내 유일한 국제규격 수영장으로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50m 10레인, 관람석(1000석), 샤워장, 문화강좌실로 갖추고 있다.
특이점은 수구경기를 위해 설립된 당초 2m 깊이의 시설을 1.5m로 개조한 것이 특징이다.
회원등록은 23~31일까지 영향권 주민과 비영향권 주민을 구분해 접수하는데 월 회비는 6만원이다. 수영장 운영이 현상을 유지하려면 3천여 명의 회원이 가입되어야 하나 현재는 2천3백 명 정도의 회원이 접수된 상태이다.
드림파크 골프장과 같이 지역주민에게는 50% 할인하는 등 지역주민과 일반회원의 회비가 차별화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드림파크 스포츠센터회원 안내실(☎032-266-2771~2)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dreamparksc.ksponco.or.kr)를 참조하면 된다.
(환경경영신문/인천 박남식 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