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방수방식 소재별 현황
방수,방식회사 50여개사 운영
국내 기술 선진국보다 매우 취약
*강북정수장 펌프장 벽면을 코리아숌브르그 독일 제품으로 방수하여 성공을 거뒀다.
우리나라의 방수방식은 97년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으나 매출액대비 기술적인 효율성은 극히 떨어져 국제적인 경쟁력은 미약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게열별로는 도막계,패널계,시트계와 도막과 패널 및 도장을 겸용한 기술들이 혼재되어 국내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주로 특허,신기술등을 받아 시공에 참여 하고 있으나 인증받은 제품도 그 효율성과 친환경적 소재에서는 매우 미흡한 것이 현실이다.
계열별 시장 점유율을 보면 도막계가 65,7%를 차지하고 패널계가 17%,시트계가 16%정도로 시장을 형성하고 있지만 향후 기술력과 품질에 따라 시장점유율이 달라질 경향이 높다.
가격단가로는 도막계는 8,030원에서 3만5천원으로 다양하고 패널계는 31,650원에서 97,900원으로,시트계는 38,500원에서 90,900원으로 재료비 단가가 형성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제품 모두가 시공후 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운영관리에 어려움이 많아 최근에는 하자보수기간을 현행 3년에서 7년으로 상향 조정하자는 움직임이 서울시등 발주처로부터 급속하게 번지고 있다.
하자 문제에 있어서는 도막계의 경우 침식과 핀홀,수포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고 패널계는 줄눈부 부식과 들뜸,파손등이 심하며 시트계는 접합부에 박리현상과 찢김현상이 발생되어 그 실효성에서 매우 의심을 받고 있다.
더구나 시공시 대부분 동일한 원료로 벽체,수족관,물탱크,외벽,내벽등 용도가 다른 시공에서도 일괄적으로 시공되어 품질저하가 가속화되고 있다.
더구나 국내 제품들의 경우 수질의 안정성과 환경성에서 매우 취약하고 습기와 오존등 약품에 매우 약한 경향이 크다.
하지만 독일등유럽에서는 이같은 방수방식소재가 종류별,형태별,용도별로 제각기 세분화되어 있고 제품수만도 2천여종이 넘고 있어 소재별로 각기 특성에 따라 그 용도에 맞게 사용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독일의 세계최대 방수방식회사인 숌브르크코리아 제품의 경우에는 30여년전부터 휴발성물질을 사용하지 않는등 친환경소재로 개발한 제품들이 출시되어 가정내 내부방수방식도 이같은 소재로 활용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방수방식회사들은 국내 KC위생인증을 받은 업체가 45개 업체가 되고 KC위생인증과 품질인증을 보유한 업체가 50여 업체가 되지만 이들 제품도 환경적 측면에서는 매우 취약하고 위험성이 내제되어 있는 것이 전반적인 현실이다.
KC위생인증과 품질인증을 동시에 보유한 현황을 보면 시트계는 37개 공법중 13개 공법이 ,패널계는 8개 공법중 5개공법이,도막계는 50개 공법중 32개 공법이 동시 보유하고 있지만 인증에 대한 기대심리만큼 효율성이나 안정성에서는 취약한 것이 특징이다.
아직 국내 시장은 방수방식의 용도별 경쟁력있는 기술 보유가 미약하고 비록 위생인증을 받은 제품이라 해도 원천적인 친환경소재로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미약하다.
따라서 분야별로 용도에 따른 제품의 선택이 중요하고 제품의 친환경소재를 개발해야 하는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방수방식 소재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업체들을 나열하면 폴리우레아수지도막계 방수제를 생산하거나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는 정석케미칼,듀라케미1공장,대한폴리텍,새론테크,노루표페인트,케이씨씨,코오롱인더스트리,조광페인트,에이피텍,벽산페인트등이 있다.
세라믹메탈함유 수지계는 동서화학공업,티오켐,에폭시수지계는 은일,벽산페인트,베누스,금속혼합물함유에폭시는 네오케미칼,세라믹계는 비앤비,PE싯트방수재는 골든포우,피엘테크코리아,영광기제,젠트로,폴리프로필렌은 바이오특수,스텐레스소재는 금강,삼양테크,뉴텍이엔지,삼원테크,성일기계,SMC공법은 세진에스엠시,벽체패널은 덕일기공,합성고분자계방수는 대실테크,자기타일에 아이에스 동서,한길,도자기 타일은 고려산업,삼승화학등이 있다.
독일과 합작한 코리아 숌브르크는 에폭시,폴리우레아등 국내 2백여종의 제품이 유통되고 있으며 이외에도 세진모던비앤씨,스페이스 씨엔에이,복주,삼익테크,삼주,대명콘스텍등이 방수방식업종에 참여하고 있다. (환경경영신문/조혜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