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환경산업기술원 지사 설립된다
화력발전,공항,항만,매립지등 집산지
지역 여건에 맞는 새로운 모델 필요
유정복인천시장이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원장 박광국) 초청으로 지속가능발전 녹색도시 인천-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지난해 12월 안희정 충남도지사에 이어 두 번째이다.
지자체장의 환경전략에 대한 소신과 방향에 대해 강연을 듣고 지명 토론자들의 질의답변을 통해 2시간 가량 열린 이번 강연에서 많은 참석자들은 인천을 재발견한 자리가 되었으며부채도시 인천을 희망적인 비젼의 도시로 새롭게 형성시킨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다양한 홍보전략이 필요하다는 주문을 하기도 했다.
유정복인천시장의 녹색도시 인천을 향한 방향설정에 대한 고민과 대응을 함께 들어본다.
-편집자주-
평소 중앙정부 장관과 관선 김포시장,국회의원등을 거치면서 평소 느낀 소회는 정책보다는 현장이 중요하고 이보다 집행하는 실천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왔다.
인천은 역사적으로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이다.
산업화의 근대화가 가장 먼저 진입한 인천시는 그만큼 환경적 위험요소가 많다.
1만개의 공장, 공항과 항만,매립지와 5개의 화력발전소등은 모두 환경적으로 위해요소이다. 따라서 3백만 도시로서 분명 새로운 모델이 필요한 시점이다.
인천은 항시 최초라는 상징적 의미가 매우 크다.
최초의 경인고속도로,우편,전신,자장면,종교,축구,야구,기상관측소,등대,해수욕장,쫄면,경인철도,최초의 외국인집단 거주지역등 항시 인천은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
성냥공장아가씨라는 노래도 문명의 혜택을 대변하는 역사적 유물이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영화 인천상륙작전도 내가 제작하게 했고 성공했다.
인천은 외형적으로 분명 성장하는 도시이다.
79년 기준 인천이 1백만 인구가 되었을 때 부산은 4백만을 넘겼고 대구가 350만이었으나 16년 현재인천은 3백만을 지난 10월 13일자로 넘겼다.
국내 모든 도시중 유일하게 인구수가 증가하는 도시이다.
도시면적도 종전에는 울산시가 가장 넓었으나 매립을 지속하므로서 가장 큰면적을(1,062.2km2/전국토의 1,05%) 보유하고 있다.
인구증가와 함께 땅도 늘고 있는 도시로 풍부한 자원이 늘고 있는 잠재력과 가능성이 높은 도시이다.(300만445명/전국의 5,8%),행정조직 1실11국2본부13직속기관,1청18사업소,정원 6,011명,8개구 2개군,정원 7,804명,지역총생산 68조 3,734억원(전국의 4,6%),16년 재정 8조 5,276억원)
송도는 바이오제약으로 세계 최대의 바이오단지를 조성하고 있고 GCF등 14개 국제기구를 유치하고 있다.(인천경제자유구역,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계획인구 53만명)
168개 섬이 있으며 백령도에서 선제도까지 아름다운 섬, 가치있는 섬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섬 프로젝트를 역점적으로 하고 있다.(강화,옹진 유인도 40개,무인도 128개/CNN선정 한국의 아름다운 섬 1위 선재도)
수도권매립지는 세계 최대의 쓰레기 매립장으로 아직은 매립면허권만 있지 토지형성이 되지 않고 있다.
당초 서울시 71%,환경부 29%의 매립면허권을 소유하고 있으며 당초 올 16년말이면 모든 매립이 끝나리라 예상했지만 소각과 감량화정책의 성공으로 현재 1매립지는 골프장으로 재창조되고 2매립지은 아직도 매립이 진행되고 있다. 3,4매립지는 매립도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662만m2/페기물반입 인천 17%,서울48%,경기 35%)
지역의 단체장은 공직자의 양심으로는 갈등적 요소가 있으나 방법이 없다.
그래서 서울,인천,경기,환경부 4자간 대안모색을 했다. 수도권매립지는 그야말로 매립목적으로 형성되어 있어 시장권한이 고작 변경승인건과 실시권뿐이 없다.
현재 대체 매립지 조성을 위해 추진단이 구성되어 운영중에 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운영권 이관에 대해 제정문제가 거론되어 많은 오해를 사고 있다. 그러나 전체 부지중 200만평은 인천시로 넘어왔다.
쓰레기 반입가산금도 올해에만 710억원이 인천시로 넘어와 부가수입을 올렸다.
매립도 직매립이 금지되고 여유공간이 남아 있지만 이같은 매립지 환경과 화력발전소 LNG시설,1만개 공장등 환경위해시설들에 대한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국가 산업단지3개,일반산단 8개/악취민원 전국 2위, 미세먼지 농도 인천 53,서울45,대구46)
인천시의 제정에 대해 매우 염려하는 시각이 높다. 과거 12년간 13조 4천억원의 부채로 연간 이자만 4천억원을 부담해야 하는데 현재 2조를 갚았다. 2년 후에는 반드시 제정 정상화를 약속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서울 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전세계 도시중 특별시라는 명칭으로 특별대접을 받는 도시는 없다.
서울도 지방이다.특별시라고 해서 특별한 시민이 되는 것은 아니다.
2020년부터는 과거 수인선 3,5km를 되살려 인천에서 KTX를 통해 전국을 2시간 거리로 시간 단축을 하고자 3,8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하지만 인천시 환경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책무가 분명히 있는 도시이다.
UN지속가능발전센터등의 활동에서는 지속화가 필요하다.
일관성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 환경문제는 종합계획에 따라 지속성을 지녀야 한다,
아랫뱃길을 재탄생시키기 위해 드림파크 캠핑장,복합 쇼핑몰건설,아라꽃길숲,수상택시등을 유치할 예정이다.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산하기 위해 계양에서 연수로 이어지는 S축의 3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고 있다.(공공 2710만그루,민간 290만그루)
제 2외곽고속도로와 연계하여 69년 건설한 경인고속도로는 지하화하여 지상은 새로운 공간인 공원녹지로 조성되어 공간소통을 하게된다.(인천둘레길조성 60km-계양구에서 인천대학까지)
섬들은 많이 오염되어 있다. 해양쓰레기를 처리하는데 연간 80억원이 투자된다. 지자체에서의 처리로는 한계가 있다.국가적 대응이 적극 필요하다.(쓰레기량 7,750톤,82억원투입/해양보호구역 3개소 6억원,해양환경정화선(인천씨크리호/85톤급 5억원)
도시하천문제에서는 굴포천의 물길복원은 중요하다.인천과 부천,서울로 이어지는 굴포천에 대한 생태복원은 지속할 것이다.(22,75에서 40,46km/BOD 8,4에서 5,0으로)
미세먼지도 지속적으로 감소해 가겠다.
최근 3년간 악취민원발생건수는 전국 2위로 대기오염의 저감,섬지역의 식수난해결,인천 구도심의 친환경적 재개발등 종합적인 전략수립을 할 것이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25년까지 23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인천시장으로 가장 큰 애로사항은 항만과 공항을 지닌 지역으로 중앙정부와 공조가 중요한데 중앙집권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본다,
지역주민이 아닌 국민이 어디 있는가.
송도에 위치한 GCF와 연계한 지역의 발전적 모델인 교육의 장과 비즈니스모델을 녹색클러스트 기본계획에 수립하고자 한다,
매립지에 대한 건강한 관리도 풀어야 할 숙제로 본다,
인천은 바다이면서도 사실 갯벌이 대부분 사라졌다. 숭의동에서 송도,주안염전,청라지역등 대부분 이들 지역이 매립되어 인천에 남아 있는 갯벌은 북성포구일부,소래포구일부,동구일원과 강화 및 영종도 일부이다.
영종,강화등 지역의 섬등 얼마 남지 않는 갯벌에 대한 생태보호는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이다.(전세계 3,200마리 저어새 인천에서 80%가 번식/남동유수지 저어새 개체수 292마리)
항만,공항,공단등 심화되는 오염원에 대한 정화와 오염유발업종의 축소등은 주변 지역 이해관계자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본다.(인천은 충청,호남등 여러지역이 분포되어 의견의 합의가 어려운 점이 있다)
부채의 도시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고 인천에 국제병원등을 유치하고 뉴욕주립대등 10여개 대학을 유치하는데 힘을 기울이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