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뽑은 15년 10대뉴스
메르스사태,담배값인상,백수오등
소비자TV가 온라인,오프라인에서 소비자 및 전문가 4백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지난 15년 한해 동안의 10대 사건은 첫 순위로 메르스 사태를 꼽았다.
1- ‘메르스 사태’ 는 연일 확진자가 증가하고 사망자 속보가 쏟아지면서 소비자가 체감하는 불안감의 수준이 컸으며 손소독제,마스크등의 품귀현상을 빚게 했다.
2-담배값 인상으로 1월부터 담뱃값을 2천원 올려 4,500원으로 인상했다.
3-‘백수오’ 제품은 여성 갱년기극복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건강기능식품이었으나 한국소비자원은 ‘백수오’ 제품이 식품원료가 아닌 ‘이엽우피소’를 사용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 했다.
4-고객개인정보를 보험사에 팔아 약 200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홈플러스의 만행에 대해 소비자들은 분노했다.
5-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하며 금융소비자들에게 전화 사기를 벌인 신종 보이스피싱 사기가 성행했다.
6-폭스바겐의 디젤 차량 배출가스 조작 사건이 터지면서 국내 소비자 리콜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국회는 자동차 연비를 과장했을 경우, 과징금 한도를 대폭 상향조정하는 내용의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그러나 배출가스 시험에 관한 개정은 되지 않아 우리나라의 배출가스 시험은 시간에 쫒겨 서류상 끝나는 형식적인 검사를 지속하게 되었다..
7-정부는 소비침체를 극복하고, 내수활성화를 위해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를 열었다‘하지만 대기업만 배불려주는 행사라며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가 백화점 외에는 별 효과가 없다는 지적을 받았다.
8-해외에서 물건을 직접 구매, 배송하는 ‘해외직구’도 소비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았다.
9-서울시는 지난해 6월 버스와 지하철 요금을 150원에서 450원까지 인상했다.시민단체에서는 시의 경영부담을 모두 소비자에게 떠넘기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10-인터넷전문은행 설립으로 소비자들이 직접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모바일 등 전자적 장치를 이용해 은행거래를 할 수 있는 제도로 올부터 시행된다.
-환경경영신문/심화섭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