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적격심사시 가점 상향조정

우수조달물품 특정업체 치중 개선필요

중소기업중앙회(박성택) 초청 간담회에 참석한 조달청(청장 김상규)은 중소기업지원을 위한 조달정책방향에 다각적인 의견을 제시받았다.

지난 5월 14일(목) 서울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중앙회장 및 중소기업조합인 금속조합과 전

기조합등 이사장 30여명과 중소기업 발전과 조달청의 중소기업 지원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

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소기업들이 경영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듣고, 중소기업이 공공조달시장을 토

대로 건실한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중소기업주간을 활용하여 마

련되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중소기업조합 대표들은 그동안 중소기업의 공공조달시장 판로 확대를 위하여

물품구매 적격심사시 신용도평가에서 현재의 0,5점이나 0,7점에서 1점 정도로 가점을 상향조절하여

중소기업의 참여가 확대되는 방향을 건의하기도 했다.·

다수공급자계약에서는 단가계약시 조달청이 조사하는 가격조사후 책정된 가격을 올려 현재의 물가와

연동되는 전략을 수립하고 우수조달물품 지정에서는 1, 2 개 업체에게만 치중되는 경향을 탈피하여 공

정하게 운영되는 방향을 적극 검토해달라는 의견을 건의 중소기업 부담이 경감될 수 있도록 제도개

선을 건의했다.

이날 김상규 조달청장은 “우리 경제의 혁신과 활성화를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경제활동이 보다

활발해져야 하며, 그러한 측면에서 중소기업조합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시기에 현장의 목소리

에 귀를 기울여 중소기업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기업들이 공공조달 시장을 토대로 보다 활발한 경

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심화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