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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금속 수질연속자동측정장치 국산화는 최초-비엘프로세스 개발성공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21-02-25 (목) 11:03 조회 : 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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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금속 수질연속자동측정장치 국산화는 최초-2.hwp (20.5K), Down : 0, 2021-02-25 11:15:20

중금속 수질연속자동측정장치 국산화는 최초

현장 중금속 검사는 무방비 실험실에서만 분석

한국환경공단은 국산장비 외면하고 외국산 설치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금속을 연속적으로 자동측정 할 수 있는 중금속 수질연속자동측정기기가 국내 최초로 국산화개발에 성공했다.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그린패트롤사업단으로부터 연구비(27억 원)를 지원받아 20188월부터 202012월까지 25개월 동안 수행한 결과물이다. 참여기관으로는 주관기관인 비엘프로세스()와 위탁기관인 포항공과대학교, 대구카톨릭대학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베트남 동하이(현장실험)와 공동으로 중금속 수질연속자동측정장치를 개발하였다.

중금속은 독성이 강하고 분해되지 않고 축적되는 정도가 커서 먹이사슬 등으로 인체에 유입 시 신진대사과정에서 생분해되지 않고 축적되어 인체에 매우 위해한 물질이다. 그러나 다이옥신 등 유기성 유기화학 오염물질과 달리 관심도가 매우 미흡하고 시장도 열리지 못하고 있다.

이처럼 독성이 강한 중금속에 대해 사회적 공감이 부족한 것은 중금속의 위해성에 대한 인식부족과 분석(실험실)이 잘 이뤄지고 있다는 잘못된 인식이 팽배했기 때문이다.

중금속분석은 대부분 실험실 분석으로 인체에 유해한 유독물질에 대한 현장(하천수 등)에서는 직접적으로 분석이 어려워 오염된 수질은 시간이 경과되어 이미 하류로 흘러간 이후에서야 중금속함유 여부를 판단할 수밖에 없다.

중금속분석은 20여 년 전부터 유럽, 미국 등에서는 온라인(TMS)으로 중금속을 관측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그러나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이 운영하는 국가수질자동측정망 70개소 중(하천 62, 호소 8, 한강 23, 금강 13, 낙동강 24, 영산강 10) 외국에서 수입한 중금속 연속자동측정기기는 봉화, 구미, 성서공단 3개소에만 설치되어 있는 실정이다.

더구나 중금속 분석도 전기화학분석을 기반으로 하는 Cd, Pb, Cu, Zn으로만 한정되어 있고 CN은 공공기관 및 지자체에서 현장상황 및 요구에 따라 선택사항으로 의무적 설치가 불가능하다.

국내에서 수질 TMS와 같이 환경규제와 감시를 위해 법적으로 사용이 허용되는 계측기는 환경측정기기 형식승인 및 정도검사에 관한 고시에 따라 형식승인을 득한 수질연속자동측정기기를 사용해야 한다.

대상 항목으로는 pH, 잔류염소, 탁도, SS, BOD, COD, TN, TP, TOC가 있으나 중금속 수질연속자동측정기기는 형식승인 대상항목이 아니고 법적으로도 규제 감시항목에 의무설치항목으로 지정되지 않아 수요가 창출되지 않고 있다.

따라서 개발에 성공한 비엘프로세스()의 중금속수질연속자동측정기기가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환경 정책과 관련법등의 개선이 우선 선행돼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본 연구를 진행한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그린패트롤사업단의 노력도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

하지만 지난해 한국환경공단이 봉화 등 3개 지역에 설치된 중금속수질분석장치를 교체하는 입찰공고에서도 환경부(국가예산)예산이 투자되어 성공한 국산장비가 입찰참여조차 차단된 체 결국 수입제품으로 교체된바 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그린패트롤 측정기술개발사업단은 현실적으로 시급히 요구되는 독성이 강한 중금속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경쟁력이 있고 신뢰도가 우수한 수질연속자동측정장치를 개발하기 위해 수십억 원의 예산을 투자하고도 시장 확산을 위한 관련제도를 개선하는데 매우 소극적인 상태이다.

결국 기술개발에 성공한 업체에게만 시장개척도 독자적으로 진행하라는 방식은 환경산업의 미래를 어둡게 하고 있는 주요원인이 되고 있다.

글로벌 제품화 및 고도화, 그리고 수출화에 역점을 두고 있는 당초의 사업수행목표와 달리 정작 기술개발에 성공한 제품들이 국내 시장에서도 배척당하는 현실이 지속되면서 기술개발에 역점을 둔 기업들은 시기를 놓치고, 관련 환경산업은 영세성의 난기류에 시달리게 되고 어렵게 개발한 기술도 사장되고 만다.

이 같은 현실을 잘 알고 있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그린패트롤사업단도 사업방향은 기술개발의 목표를 설정할 경우 이들 제품들이 안정적으로 시장진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 마련이 선행되어야 한다.

사실 이 같은 중금속장비는 최근 들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영풍석포제련소 주변 하천과 미군기지주변하천, 형상강 공항폐수방류지점, 산업폐기물처리장 주변하천 등 민원이 다량 발생한 위해발생 및 오염염려지역에 대해서 의무적인 설치를 통해 시장 확산은 물론 국민들과의 신뢰 및 위생안전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시험방식에서도 중금속자동측정기기가 활성화되면 현재 현장에서 단 1회 분석이 아니라 최소 3회 이상의 모니터링을 통해 오염도를 정확히 측정하여 향후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환경오염 법정분쟁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가치가 높다.

최근 한국수자원공사는 기술개발 및 글로벌 혁신성장 지원 사업의 참가 기업을 모집하면서 공모에 참여한 기업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중소벤처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자금 및 인력지원, 테스트베드 제공, 기술이전, 성과공유제 등 각종 지원제도와 연계하여 기술성장을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같은 사업에서도 기존 환경부가 주도하여 성공한 기술개발에 대해서는 지원 사업을 병행하는 방향도 강구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환경국제전략연구소 김동환박사는 실험실 분석에 머물고 있는 중금속분석이 중금속수질연속자동측정장치를 개발함으로서 소각장, 산업폐기물매립장, 영풍석포제련소, 시멘트회사등 위해요소가 다량 발생할 수 있는 지역의 하천과 지하수, 호소 등을 상시적으로 관측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인 개발이다. 실험실 분석은 결국 분석치에 대한 오차와 현장과의 괴리가 크다는 점에서 논란의 여지가 많다. 기술개발을 독려하고 촉진시키기 위해 막대한 예산을 투자한 기술원과 그린페트롤사업단은 기술개발과 동시에 이들 제품이 시장에 정착하는 단계까지 지원해야 한다, 그동안 우리나라 환경기기들을 개발한 기업들이 시장진출에 실패한 사례만 관찰해도 환경부와 기술원에서는 제품의 시장정착화까지 지원하는 전략수립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라고 조언하고 있다.

(환경경영신문, 박남식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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