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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첫 단추가 중요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20-06-18 (목) 23:52 조회 :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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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첫 단추가 중요

관로와 맨홀관리는 동류동체, 밸브 작동이 관건

환경부는 지자체 현장 여건에 맞게 자율권 줘야

 

침체된 상수도사업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넣는 관망관리를 위한 스마트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에 서울, 대구 등 대도시들의 불만들이 터져 나오고 있다.

스마트상수도 관리체계는 지난해 5월 인천시 붉은 수돗물 사태에서 드러난 수도시설 관리 전반의 문제를 개선하고, 실시간 수돗물 정보 공개 등으로 수돗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수질수량수압 감시 장치, 자동배수설비, 정밀여과장치 등을 관망에 설치하여 실시간으로 현황 감시 및 자동관리 기능을 할 수 있는 시스템 사업이다.

스마트관망 관리는 상수도분야에서 매우 소극적으로 관리되지 않고 있는 자산관리에도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

스마트상수도는 정수장에서 수도꼭지까지 수질·유량을 실시간으로 측정·관리하고 관련 정보를 즉시 제공해 수돗물 신뢰를 높이게 된다.

민간시장에서는 이미 정수기업체들이 20여 년 전부터 소비자 방문서비스와 관리를 하는 코디제도가 정착된 시점에서 상수도에서도 이와 유사한 워터코디, 워터닥터 등 소비자에게 맞춤형 수돗물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 과정을 도입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상수도에서의 워터코디는 가정을 직접 방문해 수도꼭지 수돗물 수질검사 및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며 워터닥터는 계량기부터 수도꼭지까지 옥내배관의 진단세척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인력으로 일자리 창출에도 보탬이 된다.

스마트상수도 관리체계 구축사업은 2022년까지 총사업비 약 14천억 원 규모로 추진한다.

환경부는 스마트상수도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기본계획이 수립되어 전국 지자체에 사업과 관련 정책방향과 사업계획을 전달한바 있다.

문제는 서울, 대구, 부산, 인천 등 대도시의 경우 부분적으로 스마트관로 사업을 수년전부터 수행하고 있어 기존에 하던 사업과 상충되거나 이미 시행한 사업도 있어 이를 현행 환경부 사업지침에 따르면 이중의 예산낭비와 이미 실행한 사업을 반복적으로 해야 하는 문제가 제기된다.

대구시 상수도본부의 경우 스마트 관망관리 기본계획과 인프라 구축사업 중에서 스마트 관로인식체계의 경우 관로상단부에 RF센서를 설치한 후 지상에서 관로위치를 정확히 찾아내는 기술이지만 대구시가 이미 선행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공측량(지표, 표고) 사업과 추진목적이 중첩되어 예산낭비가 초래된다는 의견을 환경부에 보낸바 있다.

이에 대구시는 관로와 변실(맨홀)에 설치하여 수도시설물 점검 및 이력관리 강화를 위해 센서를 맨홀(변실)에 설치하게끔 조정해달라는 의견이다.

서울시 상수도본부도 환경부의 사업방향이 근본적으로는 추진해야 할 사업이지만 지자체마다 우선순위가 다르고 지역현안에 대한 체계가 다르므로 전체 사업구도만 잡고 지자체별 사업방향에 따른 융통성 있는 사업으로 시행할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또 다른 문제로는 인천적수사태나 서울문래동 수질사고, 안산 등에서 발생된 수질사고는 대부분 세척갱생을 의무화하지 않고 방치된 상태에서 수계전환 시 밸브작동의 미숙으로 발생된 사고이다.

관로상 이물질이 쌓이거나 생물막 등이 형성되어 관로로 인한 사고인 것은 분명하나 물의 흐름의 이동성이나 유속, 수계전환에 대한 작동미숙으로 대형사고가 발생된다. 따라서 근본적인 원인은 맨홀 내에 설치된 제수밸브의 작동여부에 대한 관리가 더욱 중요할 수 있다.

실제로 대도시인 서울시 등의 수도사업소들도 전문 인력(기능직 폐지)의 부제로 평소에도 반드시 점검해야 할 제수밸브에 대한 작동조차 회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올해 실행되는 시범사업의 경우 밸브관리보다 관로위주로 편성되는 사업방식을 조정하여 지자체별로 다양성을 가지고 시행한 이후 이를 점검한 결과에 대한 평가를 통해 최적의 방안으로 매뉴얼을 작성하여 지자체에 교육, 배포하는 방향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다.

공급위주에서 관리시대로 접어든 시점에서 물 관리와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관망관리는 스마트도시를 추진하고 있는 세계적 추세에서도 바람직한 수도 사업방향이다.(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 말레이,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인도 등에서 스마트도시 사업을 진행/환경경영신문 2019.6.18일자 기사화 )

스마트 관망관리 사업은 수자원공사가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파주시에 66억 원을 투자하여 선도 사업으로 추진한바있으며 올해 말까지 세종시도 120억 원을 투자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 강서구의 총 66천억 원을 투자하고 있는 EDC국책사업에는 스마트 시티 건설에 22천억 원이 투자되고 스마트 관망사업에는 20억 원이 투자되어 2023년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파주시의 경우 스마트관리를 통해 수돗물 만족도가 높아졌지만 지속적으로 사업이 확산되지 않은 이유는 스마트 관망관리를 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의 부재와 지속적인 관리예산이 없어 시법사업으로 종결되고 말아 국가적인 미래전략이 필요하다.

(환경경영신문, 박남식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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