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동명이 우세
동명 3건,한국종합 2건,정엔 2건 낙찰
하도급 업체로는 서용엔이 4건으로 최다
최근 지방상수도현대화사업 기본설계 낙찰기업이 결정됐다.
부안군(14억3천5백만원)은 기술제안서를 통해 동명등 4개사가,하동군(8억5천)과 무주군(7억8천)도 사업수행능력평가를 통해 동명에게 낙찰되어 동명엔지니어링이 3개 시군의 지방상수도현대화사업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되어 올해 동명은 총 31억원의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종합기술은 홍천군(9억4천)을 기술자평가서로 낙찰받았으며 보은군(7억5천)은 사업수행능력 평가를 통해 낙찰받아 17억원을 수주받았다. 정엔지니어링은 사업수행능력평가를 통해 고흥군(9억5천)과 울진군(9억1천)을 낙찰받아 18억6천만원을 ,삼안은 기술자평가를 통해 영광군(8억8천), 엔지니어링 최대 규모의 도화는 기술자평가를 통해 창녕군(12억1천) 단 1곳만 낙찰받았다.
상수도분야의 전문 엔지니어링업체로 알려졌고 최근 상하수도협회를 퇴임한 최용철부회장이 재직하고 있는 한국종합엔지니어링(한명웅)은 입찰에 참여 했으나 탈락했다.
하도급 업체로는 서용엔지니어링은 부안군.,창녕군,하동군,무주군등 4곳을 하청받았다.
한일네트워크엔지니어링은 영광군, 한국빅텍은 울진군을 하청받는데 그쳤다.
부호개발은 고흥군, (주)MNE는 보은군 사업을 하청받아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그러나 이같은 관망진단사업의 경우 엔지니어링 업체중 대기업인 도화,동명,한국종합,삼안등은 직접 참여 기사가 확보되지 않아 대부분 전문 관망진단 업체에 하청을 주고 있어 전문가들은 전문 기업들이 직접 입찰에 참여하는 방향으로 순환구조를 가져야 한다는 의견이 높다.
하지만 영세성으로 인해 부실하게 사업을 추진할 경우 사후대응이 어렵다는 점에서 이같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불협화음이 게속되었다.
이에 대해 한국수도산업발전회 손창섭회장은 -관망관리에 있어서 지역시,군이 그 현장을 가장 잘 알고 있어 현장조사사업은 별도로 분리하여 지자체가 직접 사업수행을 하고 이 분야에서만큼은 현재의 대기업의 하청업체로 전락한 전문기업들이 지자체와 손을 잡고 현장조사를 실행하는 방법으로 분리입찰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건설기술용역사업에서 규모별로 적용기준이 다른데 사업수행능력평가(PQ)에서는 용역비가 2,1억원에서 10억원의 경우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와 건축설계와 실시설계를 하게 되며 10억원에서 15억원 규모에서는 사업수행능력평가와 기술자평가(SOQ)를 해야하며 실시설계는 사업수행능력평가를 한다, 15억원에서 25억원은 사업수행능력평가와 기술제안서(TP)와 실시설계에서는 사업수행능력평가와 기술자평가, 25억원 이상은 사업수행능력평가와 기술제안으로 심의하고 있다. (환경경영신문/이환규전문기자)
*사업수행능력 평가(PQ),기술자평가서(SOQ),기술제안서(TP)
